생태계




 

시뮬레이션의 설명

  • 빨간색 바의 길이는 생명력을 나타냅니다. 시간에 따라 서서히 줄어듭니다. 생명력이 0이 되면 자연 사망합니다.
  • 녹색 바의 길이는 스테미나(영양상태)를 나타냅니다. 짧으면 배고픈 상태가 됩니다. 영양상태가 0이 되면 굶어서 사망합니다.
  • 토끼 번식 조건: 토끼의 스테미나가 50% 이상인 상태에서, 생명력이 각각 20%, 40%, 50%, 60%, 80%에 도달하면 토끼 1마리를 생산합니다.
  • 늑대 번식 조건: 늑대의 스테미나와 관계 없이, 생명력이 각각 40%, 60%에 도달하면 늑대 1마리를 생산합니다.
  • 토끼나 늑대 모두 배가 고파지면 먹이 찾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피식자와 포식자의 관계

20세기 초반 미국의 엘로스톤 국립공원에서는 사슴을 보호하기 위해 천적인 늑대를 대대적으로 소탕한 적이 있었습니다. 늑대가 사라지자 한동아 사슴, 엘크, 순록의 개체수가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이들이 풀을 모두 먹어치우는 바람에 사슴의 개체수 역시 빠르게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당황한 국립공원 측은 캐나다에서 늑대 30마리를 수입하여 국립공원에 방사함으로써 다시 생태계의 균형을 회복했습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늑대의 존재가 오히려 사슴 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늑대는 걸음이 느린 사슴이나 병약한 새끼들을 주로 잡아먹기 때문에 오히려 사슴의 개체군을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건강한 생태계에서는 피식자가 완전히 사라지지도 않으며 포식자 또한 모두 굶어죽는 법이 없습니다. 피식자와 포식자는 일정 시차를 두고 증감을 반복하면서 평형을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