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의 연결




 

저항이 전류의 흐름을 제한한다는 뜻에서 톨게이트에 비유했습니다. 과도한 비유로 인해 오개념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시뮬레이션의 자동차들은 정체되면서 한 곳에 몰려 있지만, 실제 전하들은 도선 전체에 골고루 분포합니다.)

저항

물질이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정도를 전기 저항이라고 하고, 단위로는 옴(Ω)을 사용합니다.
1Ω은 1V의 전압을 걸어 주었을 때 1A의 전류가 흐르는 도선의 저항입니다.
전압이 일정할 때 회로에 흐르는 전류의 세기는 전기 저항에 반비례합니다. 즉, 전기저항이 2배, 3배, 4배...가 되면 전류의 세기는 1/2, 1/3, 1/4...가 됩니다. 이와 같이 도선에 흐르는 전류의 세기는 전기 저항이 클수록 작아집니다.

저항의 직렬 연결

일반적인 도체가 무제한 고속도로라면, 저항은 좁은 오솔길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만약, 좁은 오솔길의 길이가 2배라면 저항값도 2배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저항이 직렬로 연결되어 있을 때, 합성 저항은 각 저항을 합한 것과 같습니다.
즉, 저항은 직렬로 연결될수록 합성 저항값이 점점 커집니다.

저항의 병렬 연결

저항이 병렬로 연결되어 있다면, 각각의 저항을 통해서 전류가 흐를 수 있습니다. 좁은 오솔길의 비유로 보자면, 병렬 연결로 인해 오솔길이 조금 넓어지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병렬로 연결된 저항의 개수가 많을 수록 전체 전류의 세기는 세집니다.
즉, 저항은 병렬로 연결될수록 합성 저항값이 점점 작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