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파 관측과 외핵의 발견



지진파 관측과 외핵의 발견

지진파 관측을 통해 지구 내부 구조, 특히 외핵의 존재가 밝혀진 과정은 지구과학에서 매우 중요한 발견입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지진파가 퍼져 나갑니다.

  • P파(종파): 압축과 팽창으로 파동이 전달되며, 고체, 액체, 기체 모두 통과 가능
  • S파(횡파): 위아래(또는 좌우)로 흔들리는 파동이며, 고체만 통과 가능 (액체 통과 불가)

그런데, 지구 반대편에서 지진파를 관측하던 과학자들은 S파가 관측되지 않는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S파는 액체를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지구 내부 어딘가에 액체의 층이 존재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진파가 진행하면서 조금씩 휘어지는 것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지진파는 진행하면서 조금씩 지표면 방향으로 휘어지면서 진행합니다. 이것은 지구의 안으로 들어갈수록 압력과 밀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지구 안쪽 파동의 진행속도가 지구 바깥에 비해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파동의 진행속도 차이에 따라 굴절되는 현상은 렌즈와 아지랑이 등에서 일어나는 파동의 굴절 현상과 같은 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