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속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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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속운동

여러분은 어딘가로 이동할 때 무엇을 타고 가는가요? 걸어가기도 하고, 버스를 타기도 하지만, 서울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지하철일 것입니다. 최근에 만들어진 지하철 환승역에는 편리하게 이동하기 위해 무빙워크나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기도 합니다. 이런 무빙워크나 에스컬레이터에서 움직이는 사람을 보면 귀신이 생각나곤 합니다.

귀신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사람과 귀신을 구분할 때 가장 손쉬운 방법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 된다고 합니다. 즉, 사람이 이동할 때에는 무게중심을 이동시켜야 하기 때문에 머리가 좌우 또는 앞뒤로 흔들거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귀신은 발이 없기 때문에 무빙워크에서 미끄러지듯이 이동한다고 합니다. 무빙워크에서 움직이는 사람을 보고 귀신을 생각한다는 것이 조금 억측일까요? 여기서 무빙워크에서 움직이는 사람의 운동, 즉 등속운동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등속운동에서의 이동 거리 = 속력 x 시간

s = v t

우리가 사용하는 용어들을 보면 한자어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자어의 뜻을 풀이하면 쉽게 그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물체의 운동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가장 처음 나오는 것이 바로 등속운동인데, 여기서 '등속'의 의미만 알면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등'은 한자로 '等'으로 쓰며 '같다'입니다. 그리고 '속'은 한자로 '速'으로 '빠르기'란 뜻으로 속도(또는 속력)을 의미합니다. 결국 등속운동이란 '물체가 같은 속력(또는 속도)로 움직이는 경우의 운동'을 뜻합니다.

등속운동과 관성

뉴턴의 관성의 법칙에 따르면, 어떤 물체에 힘이 작용하지 않으면 물체의 속력은 변화가 없습니다. 결국 힘이 작용하지 않으면 등속운동을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마찰이 있기 때문에 이런 등속운동을 경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마찰이 적은 얼음판 위에서나, 게임장에 있는 에어테이블 정도가 관성의 법칙에 의한 등속운동을 잘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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